조루수술 받았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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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김창룡 | 등록일 | 2006.09.06 | 조회수 | 1195 |
세인트에서 조루수술받았습니다. 젊은 시절엔 대학원 마치고 유학을 오래 갔다오다 보니 여자 만날 시간도 거의 없었습니다. 때문에 오랫동안 실전(?) 경험도 없었을 뿐더러, 자위또한 오랫동안 했기 때문인지 선을 보고 속전속결로 결혼한 뒤 결혼생활은 처음부터 그리 즐겁지 않았습니다. 아내도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듯 했지만 계속해서 짧은 밤이 지속될 수록 지쳐가는 듯 했습니다. 매번 아내의 실망한 듯한 표정과 퉁명스러운 말투는 제게 점점 의욕과 자신감을 상실하게 만들었습니다. 아내는 피곤하다는 이유로 잠자리를 계속해서 피했고. 저 또한 잠자리에 대한 의욕이 사라져갔죠. 집에서는 나이도 있는데 어서 손주 보여달라 성화시고.. 나름 혼자서 고민을 많이 하다가 세인트 비뇨기과를 찾게 되었습니다. 그 동안의 고충을 원장님께 말씀드리고 조루수술을 받았습니다. 원장님께서 수술을 잘 해주셔서 그런지 지금은 결혼 2년만에 신혼기분으로 살고 있답니다. 진심으로 너무 감사해서 이렇게 글올립니다. 감사하구요, 더욱 더 번창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