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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이상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이름park 등록일2020.06.11 조회수171

선생님 제가 한두달전에 성기에서 뚝소리가 난후 발기가 안된적이 있었습니다. 며칠뒤에 정상적으로 발기가 되었긴합니다
그런데 요즘 사정후에 왼쪽다리에 저린느낌이 들면서 힘이 잘들어가지 않습니다 혹시 비뇨기의 어딘가의 문제가 다리에 영향을 끼치는 경우도 있나요?
25세의 젊은 park님 안녕하세요, 세인트비뇨기과 김진홍 원장입니다.

"한두달전에 성기에서 뚝소리가 난후 발기가 안된" 것은 음경이 축방향의 힘이 아닌 편측의 힘을 받아서 발기시 백막이 contusion(멍이 드는 정도의 손상/ 파열 된 것은 아니고)을 입은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사정후에 왼쪽 다리에 저린느낌이 들면서 힘이 잘들어가지 않는 문제"는 여러가지 가능성을 예상해 볼 수가 있겠네요.
가장 가능성이 큰 것은 별 일이 아니므로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좋아질 것이다라는 겁니다. 약 90%의 가능성으로 그렇습니다.
나머지 10% 정도의 가능성이 있는 것은, 손상된 부위가 왼쪽이라서 그런 것일 수가 있습니다.
뚝 소리가 나는 이유는 여성이 위로 올라가서 뛰다가 그러는 경우가 많고, 아니면 엎드려서 바닥에 비비는 방식으로 자위를 하는 경우에도 일어날 수가 있는 해프닝인데요. 어쨌든 엉덩이가 왼쪽 다리로 가면서 뛰었거나, 비비다가 왼쪽 다리가 바닥에 부딛힌 다음에 속으로 멍이 들어서 그럴 수가 있겠지요.
그 외의 원인에 대한 추정은 너무 전문적인 것들이라서 제가 설명을 해도 잘 이해를 못할 가능성이 높은데요.
정맥이 같이 다쳤는데, 발기가 풀리면서 피가 많이 쏠려서 그러는 수도 있고, 아니면 신경계가 사정 후 이상 반응을 해서 그러는 수도 있고 그렇습니다.

시간이 반년~1년 정도 지난 일이 아니고, 겨우 한달 지난 일이므로, 발기가 잘 되는 상황이라면 일단 지켜보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즐거운 주말 되세요.

세인트비뇨기과 김진홍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