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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음경확대술 실패와 조루 관련 궁금사항이 있습니다.
이름궁금남 등록일2020.12.03 조회수345

안녕하세요 원장님? 우선 제 상황부터 먼저 말씀드리겠습니다. 예전에 LJ비뇨기과 부산에서 음경확대술을 받은적이 있었는데 3,4일 후 음경에 염증이 생겨 다시 내원하였고,(염증 생긴 원인을 명확히는 모르나 제가 추측을 해보면, 그 때 포도를 직접 담근 쥬스를 먹었는데 포도가 숙성되면서 알콜이 생겼고 그래서 염증생기지 않았나 싶습니다.) 염증을 짰는데 음경크기가 예전 그대로가 되어서 효과를 보지 못하였습니다. 처음 수술을 받았을 때가 약 14년전입니다. 그리고 약10년전에 다시 LJ부산에 방문하여 재수술 무료라고 들어서 갔었는데, 거기서 맨 처음했었던 재료는 가상진피인가? 어쨌든 몸에서 떼어내지 않는 어떠한 진피를 넣은 것으로 기억납니다. 하지만 그거 말고 다른 재료로 쓰자고 하더라구요. 그게 더 효과가 좋고 뭐라 뭐라 하는데 사실 신뢰가 가지 않았습니다. 그러면 애초부터 좋은 재료를 쓰지 뭐하러 그 무슨진피라는 것으로 수술을 했겠으며 그 효과가 좋다는 재료를 홍보하지도 않는다는 것은 믿기가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신뢰가 가는 곳을 찾다가 선생님이 가장 그래도 매번 직접 온라인 상담시 직접 상담글도 달아주시며 여러모로 10년전부터 만약에 내가 다시 수술을 한다면 선생님을 찾아가야지 라고 생각했던 사람입니다. 요즘 점점 생각이나서 이렇게 질문을 드리는데요, 일단 그 때 이후로 발기각도가 위로 올라가게되었습니다. 제 생각에는 진피삽입시 무게가 좀 무거워 지니까 발기각도를 인위적으로 올렸는데, 염증이 생겨서 그 진피를 다 빼냈다 보니까 발기각도가 위로 꺾여졌고 그러다 보니 사정시 뭔가 잔여감이 남아있는 경우도 종종 있었습니다. 그리고 귀두 뒷부분에 진피를 조금 올려서 두툼하게 해주겠다고 했는데, 그 부분도 전혀 티가 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첫번째 궁금한 점은 이런 상태에서 만약 세인트 비뇨기과에서 수술을 한다면 만족할 수 있는 성과를 볼 수 있을건지가 궁금합니다.


두번째 궁금한 점은 조루에 대한 부분인데요. 제가 귀두는 민감하지 않습니다. 발기시 통증은 느껴지지 않지만 성기에 압박감이 올 정도의 피부여유분이라 해야 하나요? 그게 부족한 것 같기도 한 느낌? 포경수술을 해서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아니면 모두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약간의 압박이 옵니다. 그래서 그 상태에서 음경 뿌리 부분을 손으로 눌러서 더 음경을 팽팽하게 되면 사정감이 쉽게 옵니다. 그래서 여성상위성행위를 하게 됐을 때 금방 사정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소대부분이라고 하나요? 음경 밑에 고환가 음경을 이어주는 선같은 피부 있잖습니까? 그 쪽이 오히려 귀두보다 더 민감합니다. 그래서 그 쪽이 자극이 되면 사정감이 더욱 빠르게 오는 듯 합니다. 성관계시 다 다른데 소대쪽에 자극이 오면 빨리 사정합니다. 3분? 정도고 귀두에만 오는 자극이라면 만족할 만한 성관계 시간이 됩니다. 이럴 경우에는 어떤 수술을 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세번째 궁금한 점은 수술시 부작용입니다. 모든 수술에는 부작용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염증이 생기거나 하는 경우가 아닌 음경에 영구적인 문제 및 부작용의 가능성을 알고 싶습니다.


네번째 궁금한 점은 비용입니다. 만약 제가 상기 수술을 다 하였을 때 총 비용이 얼마인지 궁금합니다.


마지막으로 다섯번째 궁금한 점은 제가 현재 부산에 거주중인데, 서울에 몇번 왔다갔다 하면 되며, 수술 후 음주나 흡연 및 샤워는 언제부터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궁금남 님 안녕하세요, 세인트비뇨기과 김진홍 원장입니다.

34세 부산에 거주하시는 분이 14년 전인 2006년도 만 20세 때 부산 LJ비뇨기과에서 확대수술을 받으셨고, 10년이 지나 2016년에 재방문을 하셨으나 추가적인 수술을 망설이고 계신 상황입니다.

본인의 상황과 궁금한 점을 다섯가지로 나눠서 아주 자세하게 질문을 주셨네요.

이런 자세한 상담글을 읽다가 보면 환자의 입장에 빠져들어가서 환자와 동일인이 된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그러다 보면 객관적인 시각을 잃어버릴 수가 있다는 맹점이 생길 수가 있습니다.
지금 질문들은 모두 수술적인 해결책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그런데 아직 34세이므로 다른 해결책도 있다는 점을 먼저 설명해야 할 것 같구요.

일단 질문 5가지에 대한 답글을 질문 밑에다가 달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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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궁금한 점은 이런 상태에서 만약 세인트 비뇨기과에서 수술을 한다면 만족할 수 있는 성과를 볼 수 있을건지가 궁금합니다.
; 만족이라는 말 자체가 주관적인 면을 강조한 측면이 있습니다.
환자 본인의 판단을 어찌 예측할 수가 있겠습니까.
환자의 상태를 확인하지도 못한 상황에서 만족할만한 성과를 담보한다고 답을 할 수는 없는 것이지요.
제가 폰팔이나 중고차팔이가 아닌데 한번 보고 말 사람도 아니고, 그런 말을 함부로 긍정적으로 대답하지 못합니다.
수술 후 제가 만족할지 못할지도 담보하지 못합니다.
사람이 본인이 한 일에 대한 회의가 없다면 영혼이 깨어있다고 할 수가 없겠지요.


두번째 궁금한 점은 조루에 대한 부분인데요. 제가 귀두는 민감하지 않습니다. 발기시 통증은 느껴지지 않지만 성기에 압박감이 올 정도의 피부여유분이라 해야 하나요? 그게 부족한 것 같기도 한 느낌? 포경수술을 해서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아니면 모두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약간의 압박이 옵니다. 그래서 그 상태에서 음경 뿌리 부분을 손으로 눌러서 더 음경을 팽팽하게 되면 사정감이 쉽게 옵니다. 그래서 여성상위성행위를 하게 됐을 때 금방 사정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소대부분이라고 하나요? 음경 밑에 고환가 음경을 이어주는 선같은 피부 있잖습니까? 그 쪽이 오히려 귀두보다 더 민감합니다. 그래서 그 쪽이 자극이 되면 사정감이 더욱 빠르게 오는 듯 합니다. 성관계시 다 다른데 소대쪽에 자극이 오면 빨리 사정합니다. 3분? 정도고 귀두에만 오는 자극이라면 만족할 만한 성관계 시간이 됩니다. 이럴 경우에는 어떤 수술을 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 이런 감각이 너무 민감하여 발생하는 문제는 수술보다는 HA필러를 1cc이하의 용량으로 피하에 주입하는 방식이 도움이 될 거 같네요.

세번째 궁금한 점은 수술시 부작용입니다. 모든 수술에는 부작용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염증이 생기거나 하는 경우가 아닌 음경에 영구적인 문제 및 부작용의 가능성을 알고 싶습니다.
; 수술이 아닌 방법으로 해결을 해본다면 부작용을 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네번째 궁금한 점은 비용입니다. 만약 제가 상기 수술을 다 하였을 때 총 비용이 얼마인지 궁금합니다.
; 이건 천천히 다시 이야기하시고요.


다섯번째 궁금한 점은 제가 현재 부산에 거주중인데, 서울에 몇번 왔다갔다 하면 되며, 수술 후 음주나 흡연 및 샤워는 언제부터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 저는 수술법이 아닌 방법을 먼저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된다면 당일이라도 바로 가능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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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피부가 모자라 당기는 문제는 흉살을 풀어주는 주사제를 사용해보고 싶고요. 마취제와 같이 주사제를 섞어서 주사를 하면-결국은 물을 넣어서 피부를 늘려준다는 뜻인데요- 이틀 정도면 물이 흡수가 되면서 붓기가 가시고, 한달 정도 지나면 좀 부드러워질 수가 있겠네요. 모자라는 부분이 있다면 그 때에 가서 다시 물을 음경에 주사하는 방법이 있겠지요. 3번 정도만 하면 많이 풀어질 거 같구요. 이 방법에 드는 비용은 1회 10만원 정도입니다.

확대의 방법은 필러 (HA 필러 또는 메가필이라는 진피가루 두가지 중 하나를 선택)를 시술하는 방법이 있겠고요. 그런 시술은 전국 어디라도 가능한 방법이니 구태여 꼭 서울까지 저를 찾아 오실 필요성도 없기는 합니다. 필러를 통한 확대는 인터넷에서 비용을 다 검색하실 수가 있습니다. 필러를 많이 넣으면 넣을수록 그에 비례해서 견적이 올라갑니다.

그게 아니라면 호르몬 치료를 권해보고 싶네요. 아직 34세면 성장 잠재력이 남아 있으므로 성장호르몬을 음경에 주사하는 방식으로 1~2주일에 한번 씩 음경에 주사를 하는 것입니다. 이 방법은 3차원적인 성장이 가능하므로 두께, 길이, 귀두 등이 다 같이 커지고, 온 몸에도 좋은 효과를 보일 수가 있습니다. 단 효과를 관측하는데 시간이 더디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10회는 해봐야 결과를 알 수가 있습니다.
비용은 1회 10만원이 들어갑니다. 해 보고 나서 더 해보 싶으면 추가로 더 하실 수도 있습니다.
자주 방문하기 먼 거리에 사시니 본인이 자가주사를 하는 것을 배워서 하실 수도 있습니다.
당뇨환자들이 자가로 인슐린을 주사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본인이 배워서 직접하실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주사 바늘만 봐도 식은 땀을 흘리는 사람도 있어서 그런 분들은 자가 주사를 배우지 못하시더라구요.

필러로 확대하는 것은 나중에도 가능하지만, 성장호르몬 주사요법은 나이가 너무 많으면 효과를 볼 수가 없다는 제약이 있습니다.
34세면 마지막 기회의 창이 열려있고, 곧 그 기회가 닫힐 수도 있는 시기라고 봅니다.

수술을 설명해 달라고 했는데, 병원에 돈이 별로 안되는 주사요법만 설명해드렸는데요.
그 이유는 아마도 그게 환자에게 더 도움이 될 거 같다는 느낌 때문이었습니다.
정 수술을 원하신다면 먼저 병원을 방문하셔서 진찰을 먼저 받아보시라고 권하구요.
그 다음에 판단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문의 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세인트비뇨기과 김진홍 배상
상담전화; 02 555 75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