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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도 아래로휜 음경만곡증 수술 ㅜㅜ
이름ㅇㅇ 등록일2013.03.02 조회수4156

음경이 아래로 90도정도로 휘었습니다



결절이있듯이 특정부분만꺾여휜게 아니라



뿌리부터 전체적으로 곡선을 그리면서 아래로 거의 90도로 휘었는데



제 추측으로는 어렸을때 요도해면체 부분이 곪은적이 있어서 수술을 받은적이 있는데 이것때문에 요도해면체가 성장하지 못하고 위에 음경해면체만

성장을 한거같습니다. 아래가 위의 성장을 따라주지못하니 위의 해면체만 성장해서 성장하면 할수록 아래로 휘어진거 같고요.. 어디까지나 제 추측이지만 만져보면

요도 해면체부분은 발기가되도 아예 물렁물렁하고 없다시피하고 위의 해면체만 단단해집니다 결과적으로 납작하고 얇고 아래로 휜 모양새 입니다.



거기에 더해서 삼각팬티로 아래로 누르고 입은 습관이 더해져서 정도가 더욱 심해 진것같습니다..

ㅜㅜ

관계가질때 정상위는 여성분아래 쿠션을 깔지않으면 불가능할정도고



체위도 한정적이라 매우 불편하고 너무 휘다보니



보기도 그렇고, 이상하게 여기는 여성도 몇있어왔고 고민이 많습니다..



거울로 자세히 보니 거의 80~90도로 휜거같은데 ㅜㅜ



인터넷보면 만곡증 정도를 검사도 안하고 시술하는 병원도 있다는 이야기도있고



음경만곡증수술 실패해서 다시 원상복구되서 고민글



올리는 사례도 많고해서 걱정되고 수술이 두렵기도하고요..



검사는 어떤식으로 이루어지는지 저처럼 매우 정도가 심한 만곡증은



수술이 어떤방식으로 하시는지 위험성은 없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세인트비뇨기과 김진홍 원장입니다.

요도 해면체는 원래 발기가 되어도 음경해면체를 싸고 있는 백막 쪽에 비해서 발기 강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손으로 눌러보았을 때 잘 들어가는 것이 정상적입니다.

그 전에 염증 때문에 수술을 받은 것이 영향을 주었는지 여부는 <음경 도플러 초음파 검사>를 해보면 확인이 가능합니다. 제 생각으로는 영향이 없었지 않나 하는 느낌이 드는데요, 일단은 검사를 해보면 정확한 것을 알 수가 있겠지요.

밑으로 80~90 도 정도 휜 경우에 수술적 교정은 간단하지는 않습니다. 양쪽 (위~아래) 백막의 길이 차이가 3~4센티미터 정도 될 것이기 때문에 긴 백막 쪽을 줄이는 방식의 수술법인 백막결찰 수술법은 발기 시 길이의 손해를 많이 볼 수 밖에 없겠지요. 이런 경우는 백막 열개수술법을 사용하여서 짧은 쪽 백막의 길이를 늘리는 수술법을 하게 되면 발기 시 길이의 손해를 적게 볼 수가 있습니다. 이런 수술 방법을 선택할 경우 수술 시간이 최소 3 ~ 4 시간이 걸리므로 척수마취를 하고 하룻 저녁 병원에 입원하고 수술 받으시는 것이 환자가 편합니다.

수술 방법 등에 대해서 글로만 설명해서 환자가 잘 이해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일단 병원에 방문하셔서 진찰을 받아 보신 이후에 수술 방법 등에 대한 사진이나 동영상을 확인하고 판단하시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병원을 방문하시기 전에 미리 전화로 약속시간을 잡고 오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권하는 이유는 제가 혹시 하루 종일 하는 수술을 하고 있을 경우 병원에 방문하셨다가 그냥 돌아가셔야 하는 일이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문의 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김진홍 배상
상담전화; 02-555-7536 / 010-3218-1033 (카톡 상담 가능 전화번호)